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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고용지표 악화에 "규모 늘지 않았지만 질은 호전"

등록 2018.09.12 11: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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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이재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경상남도 예산정책협의회가 12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열린 가운데 이해찬 대표,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09.12. lje@newsis.com

【창원=뉴시스】 이재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경상남도 예산정책협의회가 12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열린 가운데 이해찬 대표,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09.12. [email protected]

【서울·경남=뉴시스】이재우 이재은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12일 통계청 고용동향 발표와 관련해 "통계를 면밀히 드러다보면 고용의 규모는 늘고 있지 않았지만 고용의 질은 호전되고 있다는 것도 함께 볼수 있지 않나 싶다"고 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열린 민주당-경남도 예산정책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오늘 고용 관련 동향 발표가 있었는데 아직 고용상황이 호전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년도 예산안의 당위도 강조했다. 윤 사무총장은 "자영업의 경우는 고용이 있는 자영업은 늘고 있는 반면 고용이 없는 1인 자영업은 줄어드는 통계를 볼 수 있다"며 "내년도 예산은 바로 이같은 고용 위축, 내수 위축에 적극 대응하는 내용을 담고있는 예산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확장예산을 통해 자영업이 살 수 있는 내수 수요를 확충해야 한다. 일용직과 임시직 고용 유지를 할 수 있도록 시장에서 이뤄지지 못한 공공사업 확대가 적극 모색돼야 한다"며 "바로 소득 중심 예산이 편성되고 있고 국회 심의를 통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 수는 2690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 증가했다. 지난 7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5000명 증가하는데 그치며 '고용참사'라는 평가가 나왔으나 8월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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