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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 제조업체 추석 휴무일 4~5일, 상여금 56.4% 지급

등록 2018.09.12 14: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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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상공회의소 전경.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상공회의소 전경.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지역 제조업체들의 올 추석 휴무일은 4~5일, 상여금은 56.4%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진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진주지역 상시종업원 20인 이상 11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추석 휴무일수는 대부분 4~5일로 나타났고 상여금은 지난해 지급된 61.4%에 비해 다소 낮은 56.4%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무일은 대체휴일을 포함한 22일부터 26일 사이에 집중됐다.

업종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3일간 쉬는 업체(14개)는 12.7%에 달했고, 4일간 쉬는 업체(32개)는 29.1%, 5일간 쉬는 업체(48개)는 43.6%, 6일간 쉬는 업체(1개)는 0.9% 이며, 계획중인 업체(15개)는 13.6%로 나타났다.

상여금을 추석에 맞춰 급여액의 50%이하를 지급하는 업체(24개)가 전체의 21.8%, 51~100%지급 18.2%, 100%이상은 4.5%로 나타났다.

또 상여금 외에 귀향비 등의 명목으로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업체가 11.8%였으며, 아직 계획 중인 업체(18개)가 16.4%, 미지급 업체(30개)는 27.3%로 조사되었다.

이외에도 상여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일부 업체에서는 귀향비 등의 명목으로 일정금액(평균 약 25만원) 또는 간단한 선물 등을 지급할 것으로 조사됐다.

진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내수 및 수출 부진등 판매 실적 부진이 가장 주된 기업경영애로 사항으로 꼽았다”며 “추석을 목전에 두고도 아직 상여금 지급수준과 휴무일을 결정하지 못한 업체도 다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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