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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포도 재배' 안성 포도축제 14일 개막

등록 2018.09.12 15: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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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성시청)

(사진제공=안성시청)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제11회 안성포도축제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기 안성시 서운면사무소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안성포도축제는 '포도빨리먹기대회' , '포도수확체험', '포도와인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안성은 110년 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포도가 들어온 곳으로, 안성 포도의 역사가 곧 한국 포도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그중 서운면은 포도재배면적만 700ha이상으로 안성포도 생산량의 65% 이상을 차지해 마을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포도밭이라 할 수 있다.
 
 인근 청룡마을에서는 보물 제 824호로 지정된 대웅전 기둥이 있는 청룡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안성포도축제위원회 유병권 위원장은 “안성포도축제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소규모 지역축제로 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화합의 장"이라며 "색다른 즐길거리가 함께 마련되어 시골의 정취와 포도의 향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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