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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차단 2차 방역대책 추진

등록 2018.09.12 15: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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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12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2차 종합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 방지 홍보물. 2018.9.12. (사진=충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12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2차 종합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 방지 홍보물. 2018.9.12. (사진=충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12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2차 종합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지속되고, 중국 여행객이 휴대한 축산물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는 등 국내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 데 따른 조처다.

 도는 우선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추석연휴 집중 방역 홍보기간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청주공항,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방역 홍보물 5000부를 제작 배부했다.

 오는 21일은 청주공항 출국장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청주사무소, 대한한돈협회, 농협 등과 국경검역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시·군은 지역 내 여행사를 방문해 안내문 발송 시 방역 홍보물을 함께 배포하도록 협조 요청할 예정이다.

 남은 음식물 급여 돼지농가(22곳)는 담당관을 지정, 주 1회 전화·방문 점검으로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양돈농가의 자율적인 차단 방역이 필요하다"며 "해외여행 시 축산물 휴대 반입금지, 축산관련 시설 출입 금지 등 도민들의 방역수칙 준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치사율이 최고 100%다.

 현재까지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발생 시 양돈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1종 가축 전염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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