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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주민모임 "KTX 오송역 개명 논의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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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12 15: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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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오송역 개명 반대 서명운동 서명지.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지역 주민들이 KTX 오송역 명칭 개정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오송역 개명 반대 주민들로 구성된 '오송주민모임'은 12일 성명을 내고 "KTX오송역개명시민위원회가 구성부터 모든 과정과 결과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상실했다"며 "즉각적인 사과와 함께 해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혈세를 낭비하고 주민 간 갈등을 재발하게 한 청주시는 즉각 사과하고 개명 계획을 당장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오송주민모임은 "청주시의 오송 정주여건 개선, 역세권 개발, 오송바이오밸리 성공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사업 등이 역명 개명과 거래 대상이 되는 것을 경계한다"며 "세종역 신설 반대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민위는 오송지역 여론조사 부실 논란과 관련해 전날 회의를 열고 "명칭 개정을 위한 행정 절차를 잠정 보류해 달라고 시에 요청했고,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 판단하겠다"며 여론조사 재추진 또는 명칭 개정 논의 중단을 밝히지 않았다.

시민위는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1차로 청주시 전역에 이어 2차로 오송읍 주민 872명을 대상으로 오송역 개명 의견을 물었다.

2차 조사 과정에서 여론조사기관 조사원의 주민 대면면접조사가 아닌 마을 이장을 통한 조사가 일부 이뤄져 반대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오송주민모임은 오송역 개명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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