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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필리핀에 수상태양광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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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12 16:29:30
필리핀 산타페시와 50㎾급 수상태양광 시설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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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필리핀 산타페시 내 수상태양광 시설 설치예정지.2018.09.12(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12일 대구시에 위치한 엑스코에서 필리핀 세부주 산타페시와 물·에너지분야 협력 및 수상태양광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새로운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물과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이 필요한 산타페시에 수자원공사의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경험을 전수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을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서 양기관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술과 인력 교류 ▲신재생에너지 기술 성능시험장 제공 ▲국내 중소기업의 물관리 기술을 활용한 시범사업 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스코트라, 대원강업, 일렉워크, 한화큐셀㈜ 등 국내 기업들과 함께 필리핀 산타페시에 50㎾급 수상태양광 실증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는 사업을 이달 19일부터 연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시범사업서 총괄을 맡아 사업성 평가와 시설 운영 관리경험을 전수하게 되고 참여기업들은 수상태양광시설 설치와 성능검증, 현지인력 교육, 기술지원 등을 수행한다.
 
특히 태양광 설비를 제조하는 대기업 한화큐셀은 실증시설의 핵심부품인 태양광모듈을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수자원공사는 내달 중 수상태양광 실증시설을 준공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연말에 산타페시에 시설을 인계할 예정이다.

또 산타페시는 실증시설 및 수상태양광 건설 후보지 인근에 조성예정인 1300호 규모의 주택단지에 이 곳에서 생산된 전력을 우선 공급한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물관리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분야까지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에 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물산업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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