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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향교’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

등록 2018.09.12 17: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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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유교 건축물 연구 가치 인정받아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용인향교’가 최근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사진제공= 용인시)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용인향교’가 최근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사진제공= 용인시)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언남동 ‘용인향교’가 조선 중기 유교 건축물로서의 연구 가치를 인정받아 최근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용인향교는 1400년경 조선 전기 용인현의 교육을 담당한 관립교육기관으로 많은 인재를 배출했지만 과거제 폐지 후에는 옛 성현들에게 제례를 올리는 공간으로 사용됐다.

 임진왜란 때 건물 전체가 소실됐던 용인향교는 17세기 재건 후 1894년인 고종 31년에 현재의 장소로 이전했다. 중심 건물인 대성전은 재건 후 보존이 잘 되어 조선 중기 유교 건축물의 연구자료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용인향교는 1986년 이래 용인시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돼 관리되어 왔으나 올해 3월 경기도에 도지정 문화재 지정을 신청했고, 지난 8월 말 경기도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고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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