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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장관 "산·학·연 주체 '개방형 생태계' 조성할 것"

등록 2018.09.12 16: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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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중기부, 개방형 혁신공간 '스타트업파크' 조성계획 밝혀

【서울=뉴시스】중소벤처기업부가 12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진행한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2018.09.12 (사진=중기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중소벤처기업부가 12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진행한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2018.09.12 (사진=중기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학과 출연연, 연구개발(R&D) 관련 국책연구기관이 중심이 되는 생태계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홍종학 장관은 12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산·학·연이 중심이 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의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대학, 연구기관뿐 아니라 산학연이 협력하는 사업에 대한 제도개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중기부가 추진하고 있는 개방형 혁신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기부는 예비연구제도의 도입을 발표했다. 기존 산·학·연 협력사업에 해당 제도를 도입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의 사업화를 성공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선도연구기관을 지정해 기술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과제기획 ▲기술사업화 등을 맞춤 지원해 연구 성과를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0일 '도전! K-스타트업 2018 출정식'에서 언급됐던 '스타트업 파크' 조성 계획도 다뤄졌다. 중기부는 지역단위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스타트업과 투자자, 대학, 연구기관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인 '스타트업 파크'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설립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우수 인력과 기술을 갖춘 대학과 연구기관이 구심점이 되어 스타트업과 기술개발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홍 장관은 "산·학·연 협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 및 정책 제안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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