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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복지 지원' 한전 20번째 햇살행복 발전소 준공

등록 2018.09.12 16: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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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 활용…사회복지시설·취약계층 에너지비용 지원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은 12일 전남 담양군 소재 사회적기업 ㈜세아푸드에서 '제20호 햇살행복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왼쪽부터)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김성윤 한전 상생발전본부장, 이인재 ㈜세아푸드 대표, 우중본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발전소 지원협약서에 서명하고 준공을 축하했다. 2018.09.13 (사진=한전 제공)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은 12일 전남 담양군 소재 사회적기업 ㈜세아푸드에서 '제20호 햇살행복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왼쪽부터)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김성윤 한전 상생발전본부장, 이인재 ㈜세아푸드 대표,  우중본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발전소 지원협약서에 서명하고 준공을 축하했다. 2018.09.13 (사진=한전 제공)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농어촌지역 '에너지 복지'를 지원하는 한국전력의 20번째 '햇살행복 발전소'가 준공됐다.

 한전은 12일 전남 담양군 소재 사회적기업 ㈜세아푸드에서 '제20호 햇살행복 발전소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성윤 한전 상생발전본부장,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우중본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이 추진 중인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의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태양광 발전소'와 '태양광 패널 지원' 등으로 나눠 시행되고 있다.

 '태양광 발전소' 지원 사업은 전국 농어촌 지역 협동조합,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등에 태양광 발전소를 무상으로 지어주고, 전력판매 수익금을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한다.
 
 '햇살행복 패널 지원'은 복지시설과 경제적으로 취약한 가구의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태양광 패널을 무상으로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한전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에너지재단과 지난해 12월 업무 협약을 맺고, 지원 대상 선정부터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까지 원스톱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태양광 발전소는 지난해 19호까지 준공했으며, 올해는 제20호 세아푸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49호를 지을 예정이다.

 현재까지 구축된 태양광 발전소 발전량은 총 2895㎾ 규모로, 매년 약 7억5000만원 규모의 전력 판매수익을 올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햇살행복 패널을 지원받는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구는 지난해 87호 177㎾를 달성했다. 올해는 180호 365k㎾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패널을 지원 받은 사회복지시설은 연간 약 150만원(설치용량 10㎾ 기준), 가구는 연간 약 15만원(설치용량 0.5㎾) 상당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성윤 한전 상생발전본부장은 "에너지복지 향상과 미세먼지 감축 등 한전의 사업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확대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를 늘려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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