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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명품강소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다

등록 2018.09.12 16: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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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체계적 지원 위한 전담 사무국 설치·운영

명품강소 100개, PRE-강소기업 20개 총량제 관리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12일 오전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16개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장, 명품강소기업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하반기 명품강소기업육성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2018.09.12 (사진=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12일 오전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16개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장, 명품강소기업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하반기 명품강소기업육성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2018.09.12 (사진=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중소기업을 광주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명품강소기업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12일 오전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16개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장, 명품강소기업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하반기 명품강소기업육성협의회를 열고, 명품강소기업 추진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명품강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기관과 금융기관을 추가, 협의회를 확대 구성키로 뜻을 모았다. 또 기업 건의사항인 연구개발(R&D)와 마케팅 인력 지원, 명품강소기업만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등을 논의해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더불어 광주시와 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역점 추진중인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과 글로벌강소기업 등을 명품강소기업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기관별 명품강소기업 지원 연계 방안과 제안사항 등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시는 올해부터 2단계 사업으로 지금까지 선정된 명품강소기업 100개사와 PRE-명품강소기업 20개사를 총량제로 운영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있는 기업중심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 명품강소기업 사무국을 설치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R&D 및 마케팅 분야 전문 인력도 채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전체 공모방식으로 변경해 성장 의지가 강한 기업에 집중지원하는 한편 미래 기술로드맵 개발, R&D과제 기획 등 4차 산업혁명 대비 중장기적 관점에서 신사업 고도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사업화와 글로벌 마케팅 프로젝트에 필요한 분야를 지원하되 프로젝트 당 1명 이상 신규채용 의무화 사업을 확대하는 등 일자리 창출사업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1사 전담기업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 지원, 연계사업 등을 발굴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GFD(Gwangju Field Director)도 유관기관 전문연구원과 함께 민간컨설턴트를 추가해 인력풀을 확대해 기술과 경영 분야로 세분화해 전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한편 명품강소기업육성협의회는 1단계(2014~2017년, 매년 30개사 선정)로 선정된 명품강소기업이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2단계로 기업인증 총량제 유지(명품 100개사, 프리명품 20개사), 기술로드맵 개발 등 중장기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방안을 강구, 명품강소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구성한 협의회다.

 협의회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뛰는 기업에 날개를 달아준다는 마음으로 명품강소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기술개발·금융·마케팅·수출 등 중소기업 지원 제도도 현장중심으로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또 "규모의 시대에서 속도의 시대로 변하고 있듯, 경제생태계가 대기업과 수출, 제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과 내수, 서비스업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우리지역 중소기업이 건강하고 튼튼한 기업으로 성장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머리를 맞대 지혜를 모을 것"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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