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與, 남북문화체육협력특위 신설…위원장에 안민석 임명

등록 2018.09.12 17:17: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8.07.26.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남북문화체육협력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장에 4선이자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안민석 의원을 임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경남도청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이해식 대변인은 "해당 위원회는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에서 천명한 남북교류를 현실화시켜 한반도 평화정착을 주도하고, 서울과 평양 남북 공동올림픽 실현을 위한 중장기 대책 기구가 필요함에 따라 설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울러 체육문화예술 부문별 교류 및 지자체 교류 사업에 대한 지원과 조정 등 남북 간 문화체육 교류를 위한 당 차원의 지원과 대책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남북문화체육협력위원회는 당 소속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 문화예술, 체육, 문화재 관련 단체의 장 또는 외부의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한다.

 향후 해당 위원회는 당 차원의 2032년 남북공동올림픽 유치 사업 등 각종 국제경기 공동 개최와 국제경기대회 단일 선수단 구성 참가 추진 등의 체육교류와 문화예술 교류, 문화재 교류 등의 사업을 담당하게 될 계획이다.

 한편 위원장으로 임명된 안 의원은 10년 이상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 온 전문가로 평가된다. 또 2007년 9월 남북 간 체육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를 하기 위해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최초로 직접 승용차를 몰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개성을 방문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