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세계수영대회 도핑방지 업무협약

조직위-한국도핑방지위 협약 체결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12일 조직위 회의실에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도핑관리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2018.09.12. (사진=조직위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12일 조직위 회의실에서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과 진영수 한국도핑방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도핑관리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세계수영연맹(FINA)과 도핑관리 업무를 진행할 전문인력을 조직위에 파견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도핑관리를 위해 도핑검사 물자와 장비, 자원봉사자 운영 등을 맡는다.

 또 대회가 열리는 내년 7월12일부터 28일까지 선수촌과 경기장 6곳에서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혈액 또는 소변 검사를 통해 도핑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영택 사무총장은 "2016년 러시아 도핑 스캔들 이후 도핑예방이 한층 중요해졌다"며 "평창동계올림픽과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도핑관리 경험을 가진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함께 공정하고 깨끗한 대회를 치르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오는 11월부터 도핑검사 필수 인력인 도핑검사관, 도핑안내관을 모집하고 도핑관리 시스템 운영 등에 관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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