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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본류 녹조 '사라져'...창녕함안보 조류 경보 해제

등록 2018.09.12 17: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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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 2018.08.31. sky@newsis.com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 2018.08.3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이 12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낙동강 창녕함안지점에 발령중이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

 창녕함안지점은 지난달 31일부터 조류경보 '관심' 단계로 완화 발령 중이었으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최근 2회 연속 ㎖당 1000cells 이하로 검출돼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지난 3일 ㎖당 293cells, 10일 ㎖당 232cells을 기록했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 ㎖당 1000개를 넘기면 발령된다.

 낙동강청은 태풍 ‘솔릭’의 영향과 8월 말부터 지속된 강우로 인해 낙동강 본류의 유량과 유속이 증가해 남조류가 감소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창녕함안지점뿐만 아니라 낙동강 상류 조류경보 운영지점인 강정고령지점도 함께 해제됨에 따라 낙동강 본류의 모든 지점의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당분간 기온하락과 간헐적 강우로 인해 조류발생이 더딜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상여건에 따라 조류가 다시 번식할 가능성도 있어 환경기초시설 적정 운영, 오염원 점검 등 조류발생 예방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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