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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네이버 "데이터 분석해 소상공인에 실질적 도움줄 것"

등록 2018.09.13 1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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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되길 바라"

"네이버 플랫폼 활용해 많은 소상공인 사업 잘되길"

[일문일답]네이버 "데이터 분석해 소상공인에 실질적 도움줄 것"

【광주=뉴시스】최선윤 기자 = 네이버는 13일 자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많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날 광주 금남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네이버가 가진 데이터를 사업하시는 분들에게 제대로 공개하겠다"며 "실직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네이버가 가진 데이터를 활용해 언제쯤 마케팅하는 것이 사업에 도움되는지 알려줄 수 있다"며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이 성장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네이버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네이버 관계자들과의 일문일답.

 -네이버는 전자상거래 사업을 계속 키울 생각인가.

 "우리가 전자상거래를 한다는 것은 검색 사용자 편의성, 만족도 제고에도 큰 도움을 준다. 영세사업자의 사업 성장툴을 만드는 활동이기 때문에 이용자와 판매자에 집중해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스토어의 경우 사업자가 20만명이다. 우리는 스마트스토어가 계속적으로 창업에 활용되는 툴이 되길 바라고 있다."

 -스마트스토어를 어떤 플랫폼으로 키울 계획인가.

 "우리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의 사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잘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가 제공한 데이터를 통해 사업자들이 사업에 성공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시키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선 스마트스토어가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

 -스마트스토어 광고비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나.

 "광고는 사업자들이 필요할 때 일시적으로 선택하는 툴이라고 보면 된다. 모든 상품들이 검색 광고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사업자의 10% 정도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하고 있고, 광고보다는 무료로 네이버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를 드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독과점 우려는 없나. 독과점이 심화될 경우 경쟁 격화로 소상공인, 소비자 모두가 힘들어질 것 같다.

 "우리는 우리 플랫폼을 활용해 많은 사업자들의 스몰 비즈니스가 잘되길 바란다. 우리 말고도 많은 형태의 커머스 플랫폼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사업자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 때문에 사업자 지원 부분이 점차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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