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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6회 한-아시아 지방정부 경제협력 컨퍼런스 개최

등록 2018.09.13 17: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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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국 ‘농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협력’ 논의

주제발표와 농식품산업 위주 수출상담회 열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3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 주최·경남무역 주관으로 열린 ‘2018 한-아시아 지방정부 경제협력 컨퍼런스' 개회식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2018.09.13.(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3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 주최·경남무역 주관으로 열린 ‘2018 한-아시아 지방정부 경제협력 컨퍼런스' 개회식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2018.09.13.(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김경수 도지사와 김지수 도의회 의장, 해외 4개국 8개 지방정부 대표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한-아시아 지방정부 경제협력 컨퍼런스'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경상남도와 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일랄라시 시장도 옵서버로 참여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개회사에서 "경남은 제조업 분야뿐만 아니라 농업 분야에서도 첨단기술 도입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농업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육성으로 경남이 대한민국의 미래농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남은 경남 통일딸기 등 남북농업교류 측면에서도 가장 앞서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남북농업교류를 통해 남북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농업기술을 한층 발전시키고 나아가 국제농업교류로 한-아시아가 함께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시작됐으며, 14일까지 3일간 '농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제협력'을 주제로 열린다.

주제에 맞춰 ▲농업 분야 4차 산업혁명 적용 사례 ▲ODA 사업을 통한 경제협력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경제협력 등 3개 세션으로 구분해 주제발표를 하고, 수출상담회, 경상남도 홍보관 운영, 경남 산업현장 방문 등을 마련해 진행한다.

컨퍼런스 ‘세션 1’에서는 김윤식 경상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한국농업에 대해 발표했고, 이어 진행된 ‘세션 2’에서는 ‘ODA 사업을 통한 경제협력’을 주제로 국내외 연사 3명의 발표가 진행됐다.

‘세션 3’에서는 횡 탄 빈 베트남 동나이성 농업국 국장의 ‘동나이성과 경상남도의 농업 분야 협력의 성과’, 다감농원 강창국 대표의 ‘해외 교육프로그램 운영사례’ 발표와 뤄졘차오 중국 섬서성 서북농림과기대학 교수의 ‘농업 생물 자산 가치 현황 평가 및 저당금 혁신 시범방안’ 등 국내외 연사 7명의 발표가 이어졌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3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 주최·경남무역 주관으로 열린 ‘2018 한-아시아 지방정부 경제협력 컨퍼런스' 개회식에 참석한 김경수(앞줄 왼쪽 네 번째) 경남도지사, 김지수(앞줄 왼쪽 세 번째) 경남도의회 의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8.09.13.(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3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 주최·경남무역 주관으로 열린 ‘2018 한-아시아 지방정부 경제협력 컨퍼런스' 개회식에 참석한 김경수(앞줄 왼쪽 네 번째) 경남도지사, 김지수(앞줄 왼쪽 세 번째) 경남도의회 의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8.09.13.(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컨퍼런스 주제와 연계한 수출 상담회에는 미국의 노스게이트 마켓(Northgate Market), 중국 위해신대동주식유한공사 등 빅바이어를 포함한 10개국 해외 바이어 50개사가 참가해 도내 71개사와 1대 1 수출 상담을 벌였다.

수출 상담회는 사전에 참가가 확정된 바이어와 참가업체의 1대1 상담 시간표를 미리 작성해 공지하고, 정해진 시간에 상담장에서 제품 및 기술 상담을 진행했다.

또 바이어 1명에 대해 통역사 1명을 배치해 해당 통역사가 상담 내용을 모두 기록했다.

‘2018 한-아시아 지방정부 경제협력 컨퍼런스’는 14일 해외 지방정부 대표단과 초청 바이어들의 빙그레 김해공장과 롯데아울렛 방문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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