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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서 8개상 수상 '두각'

등록 2018.09.14 13: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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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운대 학생들이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대상 등 8개의 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운대 학생들이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대상 등 8개의 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운대학교 학생들이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대상과 금상 등 8개의 상을 싹쓸이하며 두각을 보이고 있다.

 14일 경운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끝난 '제2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경운대 항공기계공학·항공전자공학과 2학년 21명의 학생들이 개인·단체전 등에서 8개의 상을 수상했다.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항공정비사과정)으로 지정된 경운대 항공기술교육원은 이번 대회 수상으로 항공산업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경운대 학생들은 총 16개 기관이 경쟁을 벌인 대학부에서 프리미엄 섹션(PREMIUM SECTION)의 개인 및 단체전 9개의 상 중 대상을 포함한 8개의 상을 싹쓸이했다.

 단체전에서 경운대 학생들은 대상, 금상, 은상을 모두 차지하였으며, 개인전에서는 금상, 은상을 받았다.

 개인전 금상, 은상을 수상한 항공기계공학과 김경언(2년), 문동영(2년) 학생은 뛰어난 정비실력을 인정받아 내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졌다.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국내·외 항공운송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운항안전을 책임질 항공정비 우수 기술인력 발굴 및 항공정비 분야의 국내·외 청년일자리를 창출을 목표로 열리는 국내 척 전국 대회다.

 항공산업 발전의 기반조성과 국제대회 참가를 위한 국가대표선수 선발을 위해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대한민국 공군 등이 후원한다.

 고용노동부의 공식 전국대회로 승인된 이번 대회는 전국 260여 명이 2개 부문(Medium, Premium)에서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

 한성욱 경운대 총장은 "경운대는 최고의 항공정비분야 인재육성을 위해 융합전공과정을 개발하고, 항공기술교육원의 국토부지정 등 영남권 유일의 항공 특성화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항공분야에서 요구하는 높은 전문성을 갖춘 항공정비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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