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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여행객 설보다 88% 증가…'추캉스족' 잡아라

등록 2018.09.16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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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추석 항공권 티켓 1만5000건 예약

지난 설보다 88% 증가

인터파크 등 추석 여행 프로모션 진행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는 10일 서울 도심에서 바라본 하늘 구름 사이로 비행기가 지나가고 있다. 2018.09.1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는 10일 서울 도심에서 바라본 하늘 구름 사이로 비행기가 지나가고 있다. 2018.09.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유통업계가 이번 추석연휴 여행을 즐기는 '추캉스'족 잡기에 힘을 쏟고 있다. 올 추석은 월요일인 24일이다. 때문에 연휴는 이날과 25일뿐이지만 대체휴일인 26일과 주말을 포함하면 최대 5일을 쉴 수 있다.

  유통업계는 여행상품 중에서도 2~3일 동안 다녀올 수 있는 중국, 동남아, 일본 등을 특가에 배치하며 추석 여행객을 모집하고 있다.

 16일 티몬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22~26일 출발하는 해외항공권 예약 건수는 약 1만5000건에 달했다. 이는 올해 설 연휴였던 2월22~26일 항공권 예약 건수보다 88% 증가한 수치다. 

 올 추석 연휴기간 인기 여행 지역은 오사카, 후쿠오카, 다낭, 방콕, 괌, 도쿄, 홍콩, 세부, 타이페이, 오키나와 순이다.
 
 인터파크투어는 추석 연휴를 비롯한 가을 출발 중국 여행상품을 선착순 초특가에 판매하고 있다.  대표 상품은 ▲석가장/태항산 4일(9만9000원) ▲청도 2박3일(19만9000원) ▲북경 2박4일(19만9000원) ▲하이난 5/6일(29만9000원) 등이 있다.

 특히 인터파크는 ‘추석연휴 집탈출’ 기획전을 마련해 다양한 근거리 여행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은 인기 여행지 상품을 최대 10만원 할인하는 ‘미리 추석 여행 추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은 연휴 기간인 20~30일 중에 출발이 가능한 괌, 사이판, 후쿠오카, 방콕 등 인기 여행지 상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김학종 티몬 항공여행사업 본부장은 “성수기인 추석 시즌은 항공권이 비싸지만 여행사가 보유한 항공권의 가격을 꼼꼼하게 비교하고, 항공 전용쿠폰을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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