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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3전 전승으로 컵대회 4강행

등록 2018.09.14 18: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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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리카드 선수단.(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우리카드 선수단.(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우리카드가 2018 제천·KAL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통과했다.
  
우리카드는 1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대한항공을 3-2(25-22 17-25 21-25 25-19 15-13)로 꺾었다.

삼성화재, JT 선더스(일본)를 제압한 우리카드는 난적 대한항공마저 넘고 3전 전승을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15일 A조 2위 KB손해보험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아가메즈가 옆구리 통증으로 빠진 가운데 국내 선수들이 힘을 냈다. 최홍석이 21점으로 아가메즈의 공백을 메웠고, 한상정이 12점을 보탰다.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가스파리니 없이 대회를 소화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1승2패가 됐다. 세트스코어 2-1로 앞섰지만 4,5세트를 내리 패했다. 상대보다 15개나 많은 40개의 범실로 자멸했다.

삼성화재가 최종전에서 JT를 이기면 대한항공은 조 3위로 탈락한다.

1세트를 3점차로 따낸 우리카드는 2,3세트를 모두 빼앗겼다. 대한항공은 정지석, 곽승석의 쌍포가 터지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3세트 17-17에서는 정지석과 곽승석이 전후위를 가리지 않고 강타를 퍼부어 22-17로 달아났다.

전열을 정비한 우리카드는 4세트를 잡고 균형을 맞췄다. 17-16에서 신으뜸이 3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5세트도 우리카드가 가져갔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12-10에서 비디오 판독 끝에 곽승석의 네트터치를 이끌어내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14-13에서는 한성정이 쳐내기 공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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