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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에 2000억$ 관세 부과 "계속 추진하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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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15 03: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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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5일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과의 무역분쟁에 대해 "중국과 협상을 계속하겠지만 현재로는 합의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7일부터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2018.9.6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중국과 무역 협상을 재개하려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좌관들에게 2000억 달러(약 224조원) 규모의 중국 제품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계속 진행시키라고 지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 문제에 정통한 4명의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그러나 미 행정부가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개정을 검토하고 있어 공식 발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중 2명은 미 주요 기업들과 소비자들에게 큰 타격을 주지 않으면서 관세를 부과할 중국 제품을 찾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어려움에 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므누신 재무장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만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당초 예정돼 있지 않았던 것이다. 트럼프는 회의에서 중국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전혀 우려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트럼프는 회의에 앞서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무역 분쟁에서 자신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분쟁을 해결하는데 있어 어떤 압력도 받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한편 지난주 2000억 달러의 추가 관세 부과 외에도 2670억 달러의 관세를 또다시 부과할 수 있다고 위협했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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