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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쌍용차 해고자 전원복직에 "매우 기쁘고 감회 깊어"

등록 2018.09.15 17: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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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격려 발언하고 있다. 2018.09.06.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격려 발언하고 있다. 2018.09.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쌍용자동차 노사가 내년 상반기까지 해고자 전원을 복직시키기로 합의한 데 대해 "매우 기쁘고 감회가 깊다"는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한 뒤 "한편으로 긴 고통의 시간이 통증으로 남는다. 지난 9년간 아픔 속에서 세상을 떠난 서른분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노동자들과 가족분들에게는 뜨거운 축하 인사를 보낸다"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상생의 결단을 내려준 쌍용차 회사와 노조, 끈질기게 중재 노력을 기울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응원해주신 종교, 시민사회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걱정이 많으셨을 국민들께 희망의 소식이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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