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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가자·미술품 사자'...'2018 미술주간' 10월2~14일

등록 2018.09.18 11: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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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로 좋은날' 주요비엔날레와 협력 연계 추진

입장권 할인(50%), 미술품 구매 카드 무이자 혜택

서울 부산 광주등 전국 '작가미술장터' 집중 배치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18일 오전 11시 김도일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가 2018미술주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술관가자, 미술품 사자'를 주제로하는 미술주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18일 오전 11시 김도일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가 2018미술주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술관가자, 미술품 사자'를 주제로하는 미술주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 "미술주간 기간에 국민이 미술관에 가거나 미술품을 구입할수 있도록 각종 혜택을 마련했다."

김도일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18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미술주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미술주간에서는 ‘미술로 좋은 날’이라는 표어 아래, ‘미술관 가자’, ‘미술품 사자’ 등 다양한 캠페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신은향 문체부 시각예술디자인과장은 "2015년 출발한 미술주간은 이전과 달리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면서 경영적인 측면에 초점이 모아졌다"며 "철도 통합이용권과 각종 카드할인 제도등과 연결, 미술을 쉽고 편하게 즐길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2018 미술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센터)이 함께 10월 2일부터 14일까지 13일간 ‘미술은 삶과 함께(Art in Life)’라는 주제로 실시한다.  

 '2018 미술주간'(KOREA ART WEEK 2018)은 미술 문화 확산을 위해 10월 문화의 달을 계기로 미술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미술행사를 개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미술 행사다.
 
 정부의 적극적인 미술주간 행사 독려로 참여인구도 늘고 있다. 2016년 120여곳 미술관이 참여했다면 2017년 150여곳, 올해는 181곳 미술관이 참여했다.  관람인구도 2016년 24만명 2017년 30만명으로 집계되어 국민참여가 늘고 있다는게 문체부의 분석이다.

  '미술관 가자'와 '미술품 사자' 캠페인으로 진행되는 올해는 지난해 미술관 무료-할인 관람이 주 였다면, 올해는 더 플러스해서비용부담을 확 낮췄다. 전국 비엔날레 전시 관람을 유도하기 위해 접근성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작가미술장터'를 미술주간에 집중 배치해 '미술품 구매'에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미술품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카드사와 연계 무이자(2~3개월)혜택도 제공한다.


【부산=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부산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2018 부산비엔날레'에서 임민욱 작가의 작품 '만일의 약속'을 감상하고 있다. 2018.09.14.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부산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2018 부산비엔날레'에서 임민욱 작가의 작품 '만일의 약속'을 감상하고 있다. 2018.09.14.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미술관 가자: 미술주간 통합이용권, 미술 여행, 미술관의 밤 등 이용

  이번 행사에는 전국 181개 국・공・사립미술관, 비영리전시공간 등이 참여해 특별프로그램, 무료 또는 입장료 할인, 개관 시간 연장 등을 통해 관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다양한 비엔날레를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미술주간 통합이용권(패스)이 출시됐다. ▲ ‘비엔날레 통합패스(16,100원)’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대구사진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연계한 통합이용권으로,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통합입장권 하나로 전국 주요 비엔날레에 입장할 수 있다.

 ▲ ‘미술주간패스’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광주비엔날레(1만9000원) 또는 부산비엔날레(1만8000원)를 연계한 입장권으로, 10월 2일부터 14일까지(13일) 미술주간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비엔날레통합패스’, ‘미술주간패스’ 구매자에 한해 철도이용권 ‘미로랑’ 3일권(9만2700원), 5일권(12만3600원)을 전국 주요 코레일 여행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10월 5일과 6일에 미술관의 밤을 통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0월 2일부터 13일까지는 도보(워킹투어, 무료) 또는 버스(버스투어, 1만원 내외)로 다양한 전시공간을 찾아가는 미술여행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울=뉴시스】 2018미술주간

【서울=뉴시스】 2018미술주간


 ◇미술품 사자: 작가미술장터에서 카드 무이자 할부 혜택

  미술주간 동안에는 작가미술장터*에서 미술품을 구입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롯데, 비시(BC)카드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018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10.4~7, 코엑스 A, B홀)와 연계하여 ‘화랑주간(코리아갤러리위켄드)’ 행사가 개최된다.

  유니온아트페어(9.28.~10.7. 서울에스(S)팩토리), 2018그림도시(10.10.~14. 부산 더케이지), 미술퍼레이드 신개미장터(10.5.~10. 광주 예술의 거리), 화이트테이블아트페어(10.5.~15. 부산시민회관), 집기류(10.11.~14. 서울 코엑스 어반파크)
 
'미술관 가자·미술품 사자'...'2018 미술주간' 10월2~14일

【서울=뉴시스】 2018미술주간 작가미술장터

【서울=뉴시스】 2018미술주간 작가미술장터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우리 국민들이 미술주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에서 미술을 쉽고 편리하게 향유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미술로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18 미술주간’ 프로그램과 행사, 할인, 미술정보 등 상세한 내용은 미술주간 공식 누리집(www.artwee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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