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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서울 도심에서 '체험·공연·전시' 즐기자

등록 2018.09.20 11: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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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30일까지 도심 곳곳 추석맞이 특별행사 진행

【서울=뉴시스】서울시가 추석연휴에 고향에 가지 않는 시민들과 역(逆)귀성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09.20.

【서울=뉴시스】서울시가 추석연휴에 고향에 가지 않는 시민들과 역(逆)귀성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09.20.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이번 추석 연휴에 고향에 가지 않는 시민들과 역(逆)귀성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먼저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5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한마당'이 열린다. 박물관 광장에서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황해도 평산 소 놀음 굿' '도전 가족 골든벨' '보름달 저글링 공연' 등이 연이어 진행된다.

 로비에서는 탈북 예술인으로 구성된 '평양예술단'의 남북평화를 기원하는 북한 민속공연이 펼쳐진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같은 날 추석 특별행사인 '한가위 박물관 큰잔치'가 열린다. 체험마당, 놀이마당, 공연마당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백제를 대표하는 유물 문양을 탁본과 목판 인쇄를 통해 체혐할 수 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추석 당일인 24일 명절 특별프로그램 '추석놀:음'을 개최한다. 한옥마당에서 우리떡 연구가와 함께 떡메치기를 체험하고, 단청모양 컵받침을 만들어볼 수 있다.

 서울시청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추석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청 지하1층에 위치한 '시민청'에서는 '시민청 추석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22일과 25일부터 26일까지 '활력콘서트'와 윷놀이, 투호던지기, 팽이돌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시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정 및 내용은 서울문화포털(http://culture.seoul.go.rk)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서영관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올해도 추석연휴를 맞아 서울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되니 많은 시민분들이 문화예술과 함께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며 "각 프로그램마다 일정, 입장료가 모두 다른 만큼 서울문화포털이나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미리 정보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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