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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50대 남성, 이혼후 집이 전처에게 돌아가자 격분…총질 행각

등록 2018.09.20 21: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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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즈필드=AP/뉴시스】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즈필드시 당국 경찰이 12일(현지시간) 오후 5시20분께 발생한 총격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이날 총기난사로 용의자와 용의자의 부인 등 모두 6명이 숨졌다. 2018.09.13

【베이커즈필드=AP/뉴시스】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즈필드시 당국 경찰이 12일(현지시간) 오후 5시20분께 발생한 총격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이날 총기난사로 용의자와 용의자의 부인 등 모두 6명이 숨졌다. 2018.09.13

【이스트 고센 타운십(미국)=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한 남성이 이혼 소송 결과 주택이 (전)처에게 주어지자 분노를 주체하지 못해 살인과 자살으로 이어지는 총격 행각을 벌였다.

20일 아침(현지시간) 체스터 카운티의 지역 검사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전날 브루스 로열이란 59세의 남자는 법원의 이혼 확정 내용을 통보 받고 격심한 분노에 빠졌다.

로열은 즉시 전처 소유가 된 집으로 달려가 처에게 총을 쏘았다. 총알이 빗나갔고 여자는 도망쳤다.

이에 남자는 이스트 고센 타운십에 소재한 양로원으로 차를 몰았다. 거기서 그는 모두 80대인 자신의 부모를 살해하고 도주했다.

경찰은 추적에 나섰고 밤새 수색하던 끝에 죽어 있는 로열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그 이상은 아직 모른다고 카운티 검사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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