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12월부터 대구~클락 부정기편 운항

티웨이항공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대한민국 대표 LCC(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이 겨울 시즌을 맞아 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필리핀 클락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27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대구~클락 노선은 오는 12월20일부터 내년 3월4일까지 운영한다.

대구~클락 노선은 월·수·금요일 오후 8시40분 출발해 클락에 오후 11시25분(현지시각) 도착하는 일정과 화·토요일 오후 10시 출발해 밤 12시45분(현지시각)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 출발하는 필리핀 클락 부정기편 운항을 확정했지만 아직 발권 등은 실시하지 않고 있다.

클락 항공편에 대한 발권은 오는 10월부터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클락 부정기편 운항 기간 동안 노선의 수요를 파악해 추가적인 대구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의 노선 개발을 검토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우기가 끝난 12월 이후의 필리핀 클락은 추운 우리나라의 겨울을 벗어나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며 "이에 골프와 다양한 레저 스포츠, 워터파크 등이 풍부한 클락의 부정기편을 운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부정기편 노선의 수요를 파악 후 대구에서 출발하는 추가적인 국제선의 개발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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