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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개의 별', 서인국·정소민 "일본 원작 부담되지만 우리 색으로 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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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28 18: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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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서인국, 정소민, 박성웅(왼쪽부터)이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가 열린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10월 3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2018.09.2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살인 용의자와 충격적 운명으로 얽힌 여자의 위험한 사랑이 시작한다.    

tvN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내 아모리스홀에서 새 수목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를 열고, 세상에 흥미를 잃고 괴물이 된 살인용의자와 그에게 안식처가 되고 싶어 하는 여자의 위태로운 사랑 이야기를 예고했다.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2002년 4월15일부터 6월24일까지 일본 후지 TV에서 방송한 동명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와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그리고 그녀의 오빠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을 그린다.

원작에서 남자 주인공 '카타세 료'는 가수 겸 배우 키무라 타쿠야(46),  여자 주인공 '도지마 유코'는 배우 후카츠 에리(45), 여자 주인공 오빠 '도지마 칸조'는 아카시야 산마(63)가 각각 맡았다.

연출자 유제원 PD는 리메이크 연출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그는 "나도 원작 팬"이라며 "기대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부담이 있다"고 인정했다.

원작과 차별성에 관해 "원작 배우와 한국 배우는 다르다. 한국 배우들이 등장인물을 연기하면서 자기 장점을 극대화한다면 연출자가 해석하는 원작과 다른 점보다 더 중요한 차이점이 될 것이다"고 짚었다.

근친상간, 자살 등 원작 소재에 대한 우려에 관해서는 "원작에서 비극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로 쓰여 그것을 그대로 가져올지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며 "시청자에게 보기 싫은 부분을 강요할 수도 없다. 보기 불편한 부분을 인지하고 작품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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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서인국이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가 열린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10월 3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2018.09.28. chocrystal@newsis.com

살인 용의자 '김무영'을 맡은 배우 서인국(31)은 유 PD와 같은 생각이었다. "원작 주인공 기무라 타쿠야와 차이점이 모두 궁금하겠지만, 일본 배우와 한국 배우가 다르다"고 말한 뒤, "원작의 인물이 가진 매력이 있고, 나만 가진 매력이 있다. 새로운 인물을 탄생시켜 그 인물이 매력적일 수 있음을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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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박성웅이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가 열린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10월 3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2018.09.28. chocrystal@newsis.com

형사 '유진국'을 맡은 배우 박성웅(45)도 자신의 연기로 원작과 다른 인물의 창조를 예고했다. 그는 "베우는 창작하는 직업이어서 남과 똑같이 연기할 수 없다"면서 "배우는 기억력이 좋아 원작을 보면 머리에 잔상이 남는다. 그래서 원작을 보지 않았다. 처음 보는 작품이고, tvN에서 처음 방송하는 드라마라는 생각으로 기무라 타쿠야가 아닌 서인국과 열심히 연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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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정소민이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제작발표회가 열린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10월 3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2018.09.28. chocrystal@newsis.com

살인 용의자를 사랑하게 되는 '유진강'을 맡은 배우 정소민(29)도 "원작이 큰 산이라 부담도 있다"고 솔직히 인정하면서도 서인국과 호흡을 기대했다.

"무영과 슬프고, 아프며 진한 사랑을 연기하는 장면이 많다. 처음에는 데면데면하고, 탐색전을 펼치는 장면이 대부분이지만, 그 안에서 남이 못 느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대에게 집중하면서 (서인국과) 전에는 모르던 호흡이 생기는 것 같다. 원작과 같지만 다르게 또 다른 색으로 채워나가면 좋을 것 같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10월3일 오후 9시30분 처음 전파를 탄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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