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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채 이미지 씻자"…대부업계, 새 명칭 공모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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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9/30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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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위용성 기자 =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오는 10월 한 달간 전국민을 대상으로 '대부업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부업'이란 단어를 보고 들으면 흔히 '불법 사채'를 떠올리는 현실을 고치겠단 취지다.

협회가 대부업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경과 약 20%가 합법 대부회사와 불법 사채업자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업은 관계 법령에 따라 영업을 하고 관리 감독을 받는 서민금융회사다. 금융위원회나 금융감독원,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도 해야 한다.

협회는 "대부업법에서 불법 사채업자를 '미등록 대부업자'로 지칭함에 따라 불법 사채업자의 나쁜 이미지가 등록 대부회사에게 전가되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부회사가 상호에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대부'라는 명칭은 금전대부, 어음할인, 시설대여, 채권추심, P2P(개인간 거래) 연계대출 등 대부업의 다양한 업태를 총칭하는 용어로도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업계내에서 다수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협회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대부업 명칭 변경을 위한 정책 제안에 사용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1명) 100만원 ▲최우수상(2명) 70만원 ▲우수상(3명) 50만원이다. 또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공모전 참여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추후 수상작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1월말께 발표된다.

공모전 관련 문의는 '대부업 명칭 공모전' 운영사무국(02-334-7005)으로 하면 된다.

 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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