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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달 탐사 거쳐 2030년까지 화성에 사람 보낸다

등록 2018.10.01 03: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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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AP/뉴시스】미 우주비행사 출신의 미 상원의원 존 글렌(왼쪽)과 찰스 볼든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이 20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주(州) 콜럼버스에서 ‘과거의 교훈과 미래를 위한 혁신(Learning from the Past to Innovate for the Future)’이란 제목의 토론회 전에 국제 우주정거장의 우주비행사들과 위성통화를 하고 있다. 글렌 의원은 1962년 유인우주선 프렌드십 7호를 타고 최초로 지구궤도를 비행했다. 프랜드쉽 7호는 지구궤도를 3바퀴 돌고 대서양 바하마 제도 부근에 귀환했다. 글렌 의원은 77세이던 1998년엔 다른 6명의 비행사와 함께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 탑승, 우주에 오른 최고령자가 되기도 했다.

【콜럼버스=AP/뉴시스】미 우주비행사 출신의 미 상원의원 존 글렌(왼쪽)과  찰스 볼든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이 20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주(州) 콜럼버스에서 ‘과거의 교훈과 미래를 위한 혁신(Learning from the Past to Innovate for the Future)’이란 제목의 토론회 전에 국제 우주정거장의 우주비행사들과 위성통화를 하고 있다. 글렌 의원은 1962년 유인우주선 프렌드십 7호를 타고 최초로 지구궤도를 비행했다. 프랜드쉽 7호는 지구궤도를 3바퀴 돌고 대서양 바하마 제도 부근에 귀환했다. 글렌 의원은 77세이던 1998년엔 다른 6명의 비행사와 함께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 탑승, 우주에 오른 최고령자가 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이 추가적인 달 탐사에 시동을 걸고 2030년 중반까지 인간을 화성에 보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이클 볼든 나사 국장은 3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NASA가 2030년 중반까지 인간을 화성에 보내겠다는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트럼프 행정부와 현재의 나사 지도부는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달에 인간을 다시 보내려는 도전을 받아들이고 있다"며 "달 탐사는 인간을 화성에 보내는데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올바른 방법으로 가기 위한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함으로써 정부는 우주 공간의 상업적 개발 기회를 잡을 수 있고, 달 탐사 과정에서 국제적 파트너들과 혐력해 화성 탐사때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볼든 국장은 영화 '마션'에서 나타난 장면들은 대부분 이미 일어났거나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화성의 대기에서 이산화탄소를 채집하는 것은 한가지 예"라며 "우리는 '화성 2020'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20년 화성에 착륙해 대기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그것을 분리해 우리가 호흡할 수 있는 산소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볼든 국장은 올해로 60세가 된 나사의 우주 탐사 작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그는 1980년부터 1984년까지 네번의 우주 비행 임무에 우주비행사로 참여했다. 2번은 조종사로, 2번은 지휘관으로 참여했다. 그는 2009년 나사 국장으로 임명돼 현재까지 이 조직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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