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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서울을 움직이다'…서울시 한글주간 행사

등록 2018.10.03 12: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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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월6~14일 시민청 일원서 다양한 행사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세종즉위 600주년과 제572돌 한글날을 맞이해 6일부터 14일까지 기념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6일 한글주간 선포식과 함께 시민청 씨티갤러리에서 전시회가 개막된다. 서울시가 개선한 다양한 공공언어 사례와 문화재 안내판이 소개된다. 남북한 언어차이를 알아보는 행사가 마련된다.

 8일에는 최근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차별적 언어에 관한 학술토론회가 열린다. '차별적 언어, 어디까지 어떻게 바꾸는 것이 바람직한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사회언어학자, 국어학자, 여성학자, 언론인 등이 참석한다.

 9일 한글날에는 세종대왕 시민 꽃바치기 행사(광화문 광장), 한글날을 축하하는 깜짝 플래시몹 등 행사가 홍대와 서울로7017 등지에서 열린다.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열리는 '한글놀이터'에서는 공휴일을 맞아 나들이하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글컬링 등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가 준비한 이번 한글주간은 단순 문화행사를 넘어 '한글과 시민, 그리고 사회의 소통'이라는 관점에서 한글과 사회변화의 밀접한 상관성을 예민하게 다뤄보자는 의식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의 관점에서 한글의 가치와 그 의미의 중요성이 부각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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