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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서울 5개 공원서 음악 '만끽'

등록 2018.10.0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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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선유도·시민의숲·창포원·낙산등 5개 공원서 음악축제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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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서울시는 10월의 첫 주말인 6~7일 천호·선유도·시민의숲·창포원·낙산등 5개 공원에서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를 연다.

 6일 오후 2시 선유도 공원에서는 '2018 선유도 버스킹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공모에 응한 116개 단체 가운데 동영상 심사를 거쳐 축제에 참여할 16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시민이 현장에서 음악배달 서비스를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맞춰 공원 곳곳으로 찾아가 노래를 들려주는 음악배달 서비스도 대기 중이다.

 양재 시민의숲에서는 같은날 오후2시부터 젊은 음악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여성 듀오 '코다브릿지'와 KBS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의 삽입곡을 부른 밴드 '마멀레이드 키친'이 함께 한다.

 7일 오후 1시부터 낙산공원에서는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과 한글날을 기념하는 '여민낙산' 행사가 열린다. 여민락은 세종대왕이 우리나라 음악의 독창성과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곡으로 ‘백성과 함께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낙산공원에서는 3가지 주제의 음악정원이 펼쳐진다.놀이마당에서는 세종대왕과 함께하는 역사극과 국악공연을, 중앙광장에서는 창신동 음악인들의 재즈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낙산정에서는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국악 독주와 판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도봉산역과 인접한 서울창포원에서는 7일 오후 1시부터 지역의 젊은 클래식 전공생들이 마련한 클래식 공연과 배우가 동화 속 인물들을 연기하는 ‘책 읽는 숲속의 어린이’가 펼쳐진다. 현대무용이 곁들어진 클래식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강동구 천호공원에서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위한 힐링 음악 콘서트가 곳곳에서 열리고 오후 4시부터 소나무 숲에서는 ‘가을로 가는 길’이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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