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2승…A조 1위
【서울=뉴시스】 4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8 UL인터내셔널 크라운 1라운드 경기에서 박성현과 유소연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2018.10.04. (사진=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조직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2개 조가 모두 승리를 챙기면서 한국은 승점 4로 A조 선두가 됐다. 잉글랜드(1승1무)가 승점 3으로 뒤를 이었다.
첫날은 포볼 경기로 진행됐다. 포볼은 2명의 선수가 조를 이뤄 각자의 공을 친 뒤 좋은 성적으로 팀의 승패를 가리는 방식이다.
한국은 박성현-김인경 조와 유소연-전인지 조를 내세웠다. 대만에서는 캔디 쿵-피비 야오, 웨이링 수-테레사 루가 호흡을 맞췄다.
박성현-김인경 조의 초반 라운드는 김인경이 주도했다. 김인경은 2번홀 버디로 리드를 안기더니 1홀차로 끌려가던 7번과 8번홀 연속 버디로 승부를 뒤집었다.
【서울=뉴시스】 4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8 UL인터내셔널 크라운 1라운드 1번홀에서 유소연과 전인지가 밝게 웃고 있다. 2018.10.04. (사진=UL 인터내셔널 크라운 조직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B조에서는 태국이 승점 3(1승1무)으로 선두에 나섰다. 미국과 스웨덴이 승점 2로 추격했다.
8개국이 출전하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각 나라 대표 여성 골퍼 4명씩 총 32명이 자웅을 겨루는 팀 매치 플레이 대회다. 2014년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1번 시드를 받은 한국은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