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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4개 투자·출연기관 '시민 삶 바꾸는 10년 혁명' 실천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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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0-10 11:15:00
오늘 서울시 민선7기 투자·출연기관 혁신보고회 개최
박원순·24개 투자·출연기관장 등 200여명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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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크(스위스)=뉴시스】유럽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오전(현지시간) 스위스 주크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블록체인 도시 서울 추진계획(2018~2022년)'을 발표했다. 2018.10.04.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내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 실천을 위해 시 산하 24개 투자·출연기관 차원의 혁신사업을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24개 기관별로 수립한 혁신방안과 관련한 큰 틀의 방향과 주요내용을 발표·논의하는 ‘서울시 민선7기 투자·출연기관 혁신보고회’를 개최한다.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와 24개 투자·출연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교통공사(김태호 사장)는 운행 중인 전동차의 고장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한 후 고장위험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부품재고와 이력까지 연동해 관리하는 ‘스마트트레인(Smart Train)’ 체계를 내년 연말까지 구축한다. 이 기능이 도입되면 전동차 이상정보를 사전에 파악, 예지정비가 활성화돼 전동차 운행장애가 줄어든다.

 서울시설공단(이지윤 이사장)은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현재 2만대에서 2020년까지 4만대로 늘리고 동네 자전거방(424개소)에 자전거 정비와 수리를 맡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김경호 사장)는 가락시장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연간 7만5000명), ‘서울식생활시민학교’(연간 1000여명)를 운영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김세용 사장)는 2022년까지 서울시 공적임대주택 공급목표 24만호 중 6만7000호를 공급한다. 또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건축, 저이용 도시계획시설 등으로 공적임대주택을 추가 확보해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한다. ‘시민주주단’은 도시재생, 주거복지 등 사업 전반에 참여한다.

 서울에너지공사(박진섭 사장)는 내년까지 스마트 재난안전관리센터 설치와 배관 지리정보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현장과 상시 연결된 사고예방·복구체계를 마련한다. 공사는 2021년까지 마곡 스마트에너지시티 실증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에너지 생산과 소비에 참여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서울산업진흥원(박경원 경영기획실장)은 서울의 화장품, 패션의류, 생활유아용품 분야 소기업 우수상품(연간 2500개)을 현지 유통망에 진입시킨다. 또 공동판촉을 통해 수출규모를 현 4300억원에서 약 1조원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한종관 이사장)은 지역 금융기관, 자치구, 세무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3무(무방문·무서류·비대면) 지원체계를 강화, 현재 20% 수준인 무방문 신용보증 지원 비중을 2022년까지 30%로 확대한다.

 서울디지털재단(이치형 이사장)은 스마트시티 세계 1위 구현을 목표로 스마트시티 평가모델 개발·적용, 데이터 기반 혁신 공공서비스 개발, 전문인력 양성, 서울형 리빙랩 모델 발굴 등을 추진한다. 혁신 성과는 이달 중 ‘스마트시티 글로벌 디지털 혁신협의체’(전 세계 30개 도시)를 통해 확산된다.

 서울연구원(서왕진 원장)은 민선7기 시정운영을 뒷받침할 6대 핵심주제로 지역균형발전, 아이돌봄, 보행도시, 혁신성장, 남북교류협력, 미세먼지로 정했다. 또 석사연구원을 주축으로 현장밀착형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기술연구원(고인석 원장)은 전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인 고인석 원장의 공직경험을 현장에 접목한다. 도시인프라, 안전방재, 생활환경, 혁신융합 분야에서 노후인프라 성능개선과 선제적 유지관리, 통합적·과학적 재난재해 예측·대응, 일상생활 안전·환경·편의 개선, 스마트시티를 통한 미래도시 구현 등을 추진한다.

 세종문화회관(김성규 사장)은 광화문광장과 바로 연결되는 중앙계단을 예술가들이 밀집하는 문화예술 상징가로 조성한다. 2층에 있는 ‘서비스플라자’가 1층으로 이전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강은경 대표이사)은 서울시민 예술가를 지원한다. 구립청소년 오케스트라 대상으로 시울시향 단원이 합주 지도·연주를 지원한다. 생활예술 오케스트라와 협업을 통해 전문가와 아마추어 예술 협력방안을 제시한다.

 서울문화재단(김종휘 대표이사)은 예술창작지원 방식을 기존 공개모집에서 관심 있는 예술인이 모두 참여하는 해커톤 방식과 클라우드 펀딩 매칭을 통한 지원금 지급 방식으로 변경한다. 또 예술창작지원 예산이 취약한 분야에 지원을 보강한다. 청년예술인과 기성예술인 지원 비율의 균형을 단계적으로 맞춰나갈 계획이다.

 서울디자인재단(최경란 대표이사)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거점으로 ‘생애주기 맞춤형 시민 디자인교육’을 실시해 연간 3만5000명 시민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관광재단(이재성 대표이사)은 외국인 전용으로 발행하고 있는 디스커버 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를 내년 초 서울시민까지 확대해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또 서울 관광업계 유관기관을 집적시키기 위한 구심점으로 2020년까지 서울 도심 지역에 ‘서울 관광 플라자(클러스터)’를 조성·운영할 계획이다.

 120다산콜재단(김민영 이사장)은 매일 축적되는 방대한 상담 빅데이터를 통해 행정민원정보를 분석, 시민 의견을 시 정책에 반영한다.

 서울의료원(김민기 원장)은 엄마 손 케어 프로젝트, 시내버스 기사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 여성장애인 맞춤형 임신·출산 클리닉, 간호안심병원 등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이영문 대표이사)은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건강마을 구축, 건강기금 사업 등을 추진한다. 필수 진료 서비스 확충, 재입원 감소를 위한 시립병원 혁신 방안도 제시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강경희 대표이사)은 2022년까지 가족·학교·직장·마을 생활 구성원을 대상으로 서울시 성평등 생활스쿨을 개설한다. 생활 속 성차별 개선을 위한 교육과 상담을 확대한다.

 서울시복지재단(홍영준 대표이사)은 ‘시민 풀뿌리 복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10만 아름다운 1% 십시일반 프로젝트, 서울복지시민학교’를 운영한다. 서울시민의 1%인 10만명을 발굴해 ‘10만 아름다운 1%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김영철 원장)은 ‘서울시 전체가 배움의 터전이 되고 시민 모두가 더불어 배우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울자유시민대학, 동네배움터, 모두의학교를 운영한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평범한 보통 시민에게 학위를 수여해 서울시장 명의 명예시민 석·박사를 배출할 계획이다.

 50플러스재단(이경희 대표이사)은 50+세대(50~64세)가 아동 돌봄 서비스와 청소년 진로상담과 취업 지원을 담당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지역사회 곳곳에 ‘50+안전지킴이’를 발족시킨다. 향후 4년간 50+세대 600명이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50+펠로우십’을 운영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안승화 센터장)는 지역주민으로 주민욕구 중심의 자원봉사를 기획할 수 있는 ‘마을중심의 주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한다. 내년부터 50개동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해 서울시 전 동으로 확대한다.

 서울장학재단(유광상 이사장)은 학생의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재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전체 장학금 중 자기주도형 진로장학금 비율을 현재 23%에서 2022년 80%까지 확대한다.

 박원순 시장은 “24개 투자·출연기관의 혁신방안을 서로 공유하고 서울시와 기관간 협업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해 시민 삶을 바꾸는 정책으로 실현하겠다”며 “서울의 변화가 대한민국의 변화다. 서울이 먼저 경제, 인구, 사회문화, 기술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정책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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