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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순 씨트립 CEO "모든 여행 서비스, 트립닷컴에 담겠다"

등록 2018.10.10 14: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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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트립닷컴, 리블랜딩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그룹 제인 순(Jane Sun) CEO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8.10.10.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트립닷컴, 리블랜딩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그룹 제인 순(Jane Sun) CEO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고객이 여행을 위해 집을 나서고 다시 집으로 오는, 모든 동선에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트립닷컴의 목표다. 항공·호텔·기차표 외에 향후 액티비티·공항 픽업·렌터카 등 여행에 수반하는 모든 서비스를 앱 하나에 담을 계획이다."

제인 순 씨트립그룹 최고경영자(CEO)는 10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트립닷컴 리브랜딩 1주년 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씨트립 그룹은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다. 미국 나스닥에도 상장됐다.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임직원은 3만7000여 명이다. 지난해 41억 달러(약 4조5000억원) 매출을 올렸다.
제인 순 씨트립 CEO "모든 여행 서비스, 트립닷컴에 담겠다"

트립닷컴은 씨트립 그룹의 글로벌 브랜드다. 전 세계 200여 국가에 걸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호텔, 항공권, 기차표 등 여행 예약을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15개국, 17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누적 앱 다운로드는 23억 건, 회원 수는 약 3억 명이다.

서울 종로타워에 24시간 운영되는 고객센터를 이달 중 오픈할 계획이다. 단일국가로는 아시아 최초다. 모든 상담원은 한국인이다. 200명 규모다.
제인 순 씨트립 CEO "모든 여행 서비스, 트립닷컴에 담겠다"

순 CEO는 "한국 여행객의 문의는 76%가 전화로 이뤄지는 등 다른 나라에 비해 콜 수치가 월등히 높다"며 "항공권 서비스 상담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호텔, 기차표 등으로 확대·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은 온라인 여행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시장"이라며 "트립닷컴 브랜드를 통해 시작되는 씨트립의 세계 진출에 거점이 될 곳"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년간 한국인 고객 분석을 진행한 결과 한국 시장은 가격에 매우 민감했다.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 모바일 플랫폼 고도화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세계화와 현지화가 조화를 이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트립닷컴, 리블랜딩 1주년 기자간담회에 앞서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그룹 제인 순(Jane Sun) CEO가 트립닷컴 앱을 소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0.10.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트립닷컴, 리블랜딩 1주년 기자간담회에 앞서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그룹 제인 순(Jane Sun) CEO가 트립닷컴 앱을 소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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