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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발효식품엑스포 "전북도 식품산업 역량 강화 앞장설 것"

등록 2018.10.10 16: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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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19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15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식품관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전시관 별로 풍부한 콘텐츠를 앞세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2017.10.19. yns4656@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19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15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식품관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전시관 별로 풍부한 콘텐츠를 앞세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2017.10.19.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오는 25일 열리는 '2018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성공 개최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진흥원은 10일 "지난해 행사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전북 식품기업 성장과 역량을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 구성 및 사후관리 지원 사업 추진 등 식품산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성과 극대화를 위해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엑스포는 '발효, 식품산업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세계 20개국 360개사가 참가하며, 총 400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정부가 한국의 미래 먹거리로 '식품산업' 육성을 공표한 상황에서 전북 식품기업의 해외 판로와 신규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행사의 주요 활성화 전략으로 마케팅, 전시, 콘퍼런스, 체험 및 부대행사 등을 추진한다.

 먼저 마케팅 분야에서는 전북도, 코트라, aT와 연계한 상시 B2B 상담회와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전북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및 성과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전시 분야에서는 국내 다양한 농식품 바이오 기관들과의 컨설팅을 시행하고, 식품산업 트렌드와 바이어 니즈를 반영한 R&D 기반 선도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최신 기술과 정책 홍보를 병행해 식품산업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의 전통 발효식품 상품을 비롯해 전북 동부권 시군 특화클러스터와 도지사 인증상품, 6차 산업상품, BT 특화상품 등 다양한 전략 상품 콘텐츠를 구성하며, 전북 식품 명인 대전 등 특별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해외 기업관은 미국, 독일, 그리스,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자메이카 등 다양한 대륙에서 13개국 34개사가 참가하며, 다채롭고 이색적인 상품을 관람객들에 선보인다.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5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B2B 상담회 모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5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B2B 상담회 모습. [email protected]

아울러 국제컨퍼런스는 국내 대표 학술단체인 한국영양학회와 연계 추진해 식품산업 시장 동향, 최신 연구성과 및 신기술 정보 공유의 장으로 구성해 세계적 수준의 콘퍼런스로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엑스포와 연계해 열리는 제13회 전북음식문화대전은 향토음식경연대회, 전시 및 명사초청 쿠킹클래스 등으로 구성돼 전북도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엑스포와의 상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체험 및 부대행사 분야는 발효식품을 활용한 각종 체험 행사와 이벤트를 운영하고, 우수농촌기관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올바른 식문화 교육부터 볼거리·즐길 거리·먹거리가 풍성한 다채로운 체험으로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어 청년층에게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 주요 지역 식품기업과 연계한 식품산업 구인·구직 채용 박람회를 열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청년창업 컨설팅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기업, 바이어, 참관객 모두가 만족하는 글로벌 식품전시회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전북 식품 기업들에 새로운 수출 판로와 비전을 제시하고, 청년 취업의 문을 활짝 여는 희망의 엑스포가 되도록 내실 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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