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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박한기 합참 "남북군사합의 이행 준수…대비태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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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0-11 09:20:03
11일 제41대 합동참모의장 취임…역대 두번째 학군출신
"한반도 평화·번영 뒷받침하는 강한군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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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박한기 제41대 합참의장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연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2018.10.1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종택 김성진 기자 = 박한기 제41대 합동참모의장(58·육군 대장·학군 21기)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연병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 각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수뇌부와 빈센트 브룩스 유엔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역대 합참의장, 예비역 장성, 합참 장병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명령 낭독, 부대기 수여, 열병, 국방부장관 훈시, 취임사, 폐식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한기 합참의장은 취임사에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 준수와 함께 선진화된 군사역량을 확충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내실있게 견인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장은 "지금 한반도 안보상황은 오랜 대립의 구도에서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역사적 대전환기에 있다"며 "발생가능한 어떤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는 태세를 구축함은 물론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사항이 준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우리 국민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국민과 조국의 안위를 확실히 보위할 수 있는 믿음직한 군의 모습을 요구하고 있다"며 "'선승구전'(先勝求戰·먼저 이겨놓고 싸운다)의 강한 군대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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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41대 합참의장 취임식에서 박한기 합참의장에게 부대기를 수여하고 있다. 2018.10.11.  20hwan@newsis.com

 이어 "4차 산업혁명 및 차세대 핵심과학기술에 기반한 첨단·정예화 된 전력을 구축하고 최적화된 군 구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런 과정 속에서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힘을 바탕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내실있게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 "안보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전구작전 수행능력과 태세를 발전시켜 승리의 결기로 무장된 사기충천한 군대를 만들겠다"며 "현존 및 잠재적 위협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군의 전투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적의 도발의지를 사전에 제압하고, 어떠한 역경에도 '국가와 국민을 수호한다'는 사명으로 신념화된 승리하는 군대를 정착시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박 의장은 "각 군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모든 장병과 전투부대가 동일한 전략과 작전개념 하에 전쟁을 수행하도록 군의 전투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며 "엄정한 작전기강과 장병 인권 존중이 상생하는 군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박 의장은 제2작전사령관, 8군단장, 제2작전사참모장, 53사단장 등을 역임한 작전분야 전문가로서 김진호(학군2기) 28대 합참의장에 이어 20년 만에 역대 두 번째 학군출신 합참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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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박한기 제41대 합참의장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연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열병차량에 탑승해 부대사열을 하고 있다. 2018.10.11.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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