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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예술센터, 10년 평가와 그 이후

등록 2018.10.12 08: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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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예술센터, 10년 평가와 그 이후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내년 재개관 10주년을 맞는 남산예술센터를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문화재단이 15일 오후 3시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2018 남산포럼'을 연다. '남산예술센터, 10년의 평가와 그 이후'가 주제다.

대표적인 공공극장인 남산예술센터의 본래 이름은 드라마센터다. 1962년 개관했다. 2009년부터 서울시가 서울예술대학교(학교법인 동랑예술원)로부터 연간 10억원에 임대해 오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이 남산예술센터라는 이름을 걸고 위탁 운영 중이다. 하지만 서울예술대학이 지난 1월 계약을 종료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연극계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당초 약정된 계약기간인 2018~2020년까지 극장 운영을 유지하기로 잠정적 결론을 내렸다. 이와 별도로 현장 연극인들은 '공공극장으로서 드라마센터 정상화를 위한 연극인 비상대책회의'를 운영하며 논의를 해나가고 있다.

남산예술센터는 "2019년 시즌프로그램을 준비하기에 앞서 극장의 향방과 미래에 대해 연극인과 관객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에서 남산예술센터 드라마터그를 지낸 조만수 평론가, 연출가인 박해성 상상만발극장, 김옥란 연극평론가, 우연 남산예술센터 극장장 등이 발제자로 나선다.

종합토론에서는 연극평론가 김미도가 사회를, 젊은 연출가 구자혜와 작가이자 연출가인 정진세가 토론 패널을 맡는다.

참여 신청은 남산예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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