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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비핵화와 판문점선언 직결된 것 아냐…연내 비준 노력"

등록 2018.10.12 08: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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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2018.10.11.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이재은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동의와 관련해 "비핵화와 판문점선언이 직결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최근 국회에서 판문점선언 비준 문제가 논의 되는데 아직도 일부에서는 비준하기에는 비핵화 진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물론 비핵화가 더 진전되면 비준에 좋은 환경이 되겠지만 이 자체가 비준을 받아야하는 사안이니까 비준 반대하는 분들을 더 설득해서 연내 비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통계청이 9월 고용동향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우려가 많았는데 그래도 예상했던 것 보다 고용상황이 최악은 면한 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자리 만드는데 당정간 긴밀한 논의와 소통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경제가 여러가지로 어렵다. 특히 지금 증시가 전세계에서 하락을 하고 있다"며 "미중간 여러가지 갈등과제 때문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은데 우리도 높은 경각심가지고 증시문제도 긴밀하게 정부당국이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져야 비핵화에 진전있고 한반도 종전선언이 있을 수 있는 중요한 직면이 다가온다"고 했다.

 이어 "북미 정상회담이 아마 내용상으로는 어느 정도 합의가 된 것 같은데 실제 만나는 시기와 장소 부분이 아직 조율을 해야하는 것 같다"며 "아무쪼록 제가 보기에는 역진하는 것 같진 않고 진도가 빨리가지않는 상황인데 우리가 조바심 말고 인내심으로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도 했다.

 한편, 전날 민주당 소속 시도지사와 정책간담회를 연 것과 관련해서는 "지자체장들이 인사, 조직 부분을 자율적으로 확대해달라. 행정안전부가 너무 지나치게 모든 것을 관장하려고 한다는 의견을 많이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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