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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암호화폐, 규제 만드는 방향으로 가야"

등록 2018.10.12 13: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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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8.10.12.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형섭 위용성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2일 가상화폐(암호화폐)와 관련해 "어떤 일정한 규제를 만드는 방향으로 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한 법적 규정이 없다는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적에 "개인적으로는 (규제 체계 설립을) 빨리 추진하는 방향으로 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상화폐의 성격에 대해서는 "금융자산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형태"라며 "암호자산으로 유엔에서 분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호자산의 성격이 불확실한 측면이 있고 국제적으로도 아직 통일된 기준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서 신중히 들여다 봐야 한다"고 말했다.

가상화폐공개(ICO) 금지와 관련해서는 "금융권역이 아닌 측면이라 (단속은) 하지 않지만 자금세탁방지의무 위반 등 불법행위는 적발해 검찰로 넘기든지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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