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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팜-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中 진출 지원

등록 2018.10.12 15: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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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프로그램…11월 5~30일, 4주 간 운영

中 시장 이해도 확보와 가능성 점검 지원

오렌지팜-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中 진출 지원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오렌지팜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오렌지팜은 국내 2주, 중국 북경 2주로 구성된 총 4주 간의 중국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차이나 링크(China Link)'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차이나 링크 프로그램은 중국 진출을 계획 중인 콘텐츠 분야의 스타트업이 중국 현지에서 직접 파트너를 발굴하고 중국 퍼블리셔 및 플랫폼사 매칭 지원 및 멘토링, 유사 분야의 중국 스타트업과의 교류를 통해 진출 가능성에 대해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와 자사의 콘텐츠·서비스 경쟁력 및 현지화 방향성 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IP(지적재산권)를 개발 중이거나 관련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접수는 12일부터 30일까지 오렌지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총 5개 스타트업이 선정돼 11월 5~30일까지 4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해 집중적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2주의 준비기간 동안에는 중국 현지에서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국내외 인턴 1대1 매칭 ▲중문 사업자료 준비 ▲중국 투자자 멘토링 및 파트너 매칭 지원 등을 진행한다. 또한 본격적으로 중국 북경에서 진행되는 2주 동안에는 ▲중국 퍼블리셔, 플랫폼사 등 관련 기업 매칭 지원 ▲중국 법무·세무·특허 등 초기진출 관련 멘토링 ▲현지의 유사 분야 스타트업 네트워킹 ▲사업파트너 및 투자사 매칭 지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오렌지팜 북경센터의 협력 파트너이자 중국 3대 엔젤펀드 운용사인 이노엔젤과 함께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3사가 협력 운영한다.

 서상봉 오렌지팜 센터장은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이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차이나 링크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출 검토를 진행할 수 있는 사전무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영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의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 스타트업의 중국 현지화 및 진출을 목표로 삼고 한중교류협력 플랫폼을 통해 북경을 넘어 스타트업이 중국 전역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렌지팜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운영하는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션센터로 2014년 4월 정식 출범해 서초센터와 신촌센터, 부산센터, 북경센터까지 총 4곳의 창업지원 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오렌지팜 북경센터는 중국 북경에서 사무 인프라 및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현지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중국 진출을 지원하는 특화센터다. 인천 내 기업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중국 진출 희망 기업에게 인턴센터의 중국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진출지역은 북경, 상해, 성도, 위해, 항주, 심천 등이며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투자사, 민간 엑셀러레이터 등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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