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댓차이나] 중 자동차 9월 판매 12%↓, 200만대 그쳐

등록 2018.10.12 21:02: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 4월 SUV '당'을 살펴보고 있는 중국 자동차 고객   AP

올 4월 SUV '당'을 살펴보고 있는 중국 자동차 고객     AP

【베이징=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중국의 자동차 판매 실적이 9월에 전년 대비 12% 하락했다고 12일 이곳 자동차제조협회가 말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판매 시장인 중국에서 지난달 세단, SUV 및 미니밴 등을 모두 합해 200만 대가 팔렸다. 정부가 부채 붐에 제동을 걸며 강력한 대출 통제에 나서면서 경제 성장과 함께 자동차 수요가 약해졌다.

중국 자동차 판매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1.4% 증가하는 데 그쳤는데 올 3분기까지 9개월 동안 고작 0.6% 증가하는 데 머무르고 있다.

부문 선두인 SUV도 10.1%의 판매 하락을 기록하며 87만2800대에 그쳤다.

중국 정부가 집중 투자하고 있는 전기차 및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차는 판매 성장률이 매우 높았다. 전기차는 전년 동기 대비해 66.2%가 급증한 54만1000대가 팔렸고 하이브리드차는 146.9% 뛴 18만1000대가 판매됐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