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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환경교육 정상화"…정부-민간단체 '김해선언'

등록 2018.10.1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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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수릉원 일대서 15~17일 '환경교육 한마당'

【세종=뉴시스】'2018년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 포스터. 2018.10.14.(사진 = 환경부 제공)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2018년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 포스터. 2018.10.14.(사진 = 환경부 제공)[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정부와 전국 305개 민간단체가 경남 김해에서 국가 환경교육 정상화를 다짐하는 '김해선언'을 발표하고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환경부는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김해시와 공동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김해시 수릉원 일대에서 '2018년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환경부 등 정부 부처와 전국 305개 민간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환경교육관련 기관·단체 등은 국가 환경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의지와 실천을 다짐하는 '2018 환경교육 김해선언'을 발표한다.

 김해선언에는 환경교육생활화, 범국민적 환경교육 협력체계 마련, 전문기관의 설립, 환경교육서비스 확대 등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과 실천의지가 담겨있다.
 
 3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한마당 행사에서는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환경교육 체험한마당, 환경교육 관계자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와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15일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해 환경교육 관계자, 시민단체,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부터 이틀간 환경교육 체험한마당에는 환경교육단체의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시연, 교육교구 체험, 경남지역의 우수한 환경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는 90여개 부스가 문을 연다.

 15일 김해도서관에서 열리는 환경교육 관계자 워크숍에는 교육청, 지자체, 지역환경교육센터, 민간단체 담당자가 모여 국가 환경교육 정상화방안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갖는다. 환경교육 학술마당, 전국 환경인형극제, 안전버스체험, 그린디자인 작품전, 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이번 대한민국 환경교육한마당 행사는 환경교육이 다시 도약하는 출발점이자 국가 발전을 위한 민관 협치의 모범사례"라며 "국민의 행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교육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그날까지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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