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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임진강 유역, 분단과 평화의 고고학' 학술대회 등

등록 2018.10.15 11: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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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19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강당에서 ‘임진강 유역, 분단과 평화의 고고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 포스터.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19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강당에서 ‘임진강 유역, 분단과 평화의 고고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 포스터.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19일 '임진강 유역, 분단과 평화의 고고학' 학술대회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과 중부고고학회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강당에서 ‘임진강 유역, 분단과 평화의 고고학’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4월27일 판문점선언과, 9월19일 평양공동선언과 함께 남북 문화교류 활성화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남측 접경지역인 임진강 유역에서 분단 이후 발굴 조사된 문화유적의 성격과 연구 성과를 재조명하고, 임진강이 상징하는 분단과 평화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주제 발표는 ▲‘韓濊之地(한과 예의 땅)’의 형성과 임진강 유역(윤용구, 인천도시공사) ▲임진강 유역 적석총 재검토(김성태, 경기문화재연구원) ▲임진강 유역 원삼국~삼국시대 취락과 지역 정치체의 동향(한지선,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임진강 유역 삼국의 성곽과 관방체계(심광주, LH토지주택박물관) ▲임진강 유역의 고대 교통로(서영일, 한백문화재연구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발표 이후 진행되는 종합토론에서는 임진강 유역권에 형성된 고대 문화유산 가운데 경기 북부지역에 터를 잡고 살아갔던 한(韓)과 예(濊) 종족의 마을유적을 비롯해 돌무지무덤(적석총; 積石塚), 고구려, 백제, 신라의 성곽유적과 관방체계, 남북을 오르내리던 고대인의 교통로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예상된다.

 경기문화재연구원과 중부고고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임진강 유역의 유적 발굴과 연구 성과에 대해 돌아보고 향후의 연구 방향도 짚어보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아울러 학술대회에서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남북문화유산의 공동 조사연구로 이어지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20일 '섬마루 축제' 개최

 경기창작센터는 20일 오후 2시부터 안산시 대부도와 선감도 일대에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결성된 동아리 모임 협력체인 동아리연합회가 주관, 축제추진단이 진행하는 ‘섬마루 축제’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섬마루 축제’는 경기창작센터의 지역생활문화센터에서 활동하는 지역 내 동아리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주민들은 직접 이번 축제를 위해 추진단을 구성하고 행사를 준비했다.

 경기창작센터 섬마루극장(야외 원형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대부사랑 풍물패’가 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색소폰 동아리 ‘솔내음’의 색소폰 공연과 밴드와 보컬이 어울어진 ‘뮤직&유’의 공연을 비롯해 대부 에어로빅 동아리의 공연, 그리고 대부도 내 사회복지시설인 어린양의 집 난타 공연 등 경기창작센터에서 활동 중인 모든 동아리가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20일 오후 2시부터 경기창작센터에서 열리는 ‘섬마루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연습 중인 동호회 회원들.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20일 오후 2시부터 경기창작센터에서 열리는 ‘섬마루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연습 중인 동호회 회원들.

이날 공연을 축하해 주기 위해 동아리 회원들과 친분관계가 깊은 외부 합창동아리 ‘상록뮤직’과 ‘그린필드 그룹’ 등 초청 공연도 함께 준비돼 있다.

 ‘섬마루 축제’의 공연 시간표 등 세부 내용은 경기만 에코뮤지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경기만 에코뮤지엄 홈페이지: www.ecomuseum.kr)

 ◇ '2019 수원연극축제' 참가 국내작품 공모

 수원문화재단은 '숲 속의 파티 2019 수원연극축제'에 참가할 국내작품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내달 30일까지 접수가 받는다. 지원자격은 전문공연예술단체 또는 개인이며, 신작, 재창작 또는 재연작으로 야외(무대)극이나 거리극, 서커스, 마임 등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 축제장소인 경기상상캠퍼스(수원 서둔동·구 서울농생대)의 숲과 자연의 특성을 잘 반영한 작품을 우대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공연장소, 기술지원, 홍보와 함께 최대 4000만원의 제작지원금 또는 공연료를 제공한다. 27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현장설명회가 열리며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수원연극축제는 내년 5월23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경기상상캠퍼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문의: 예술창작팀 ☎031-290-353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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