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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선화랑 송지연 개인전·대한민국 수채화작가 협회전

등록 2018.10.15 16: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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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지연, 그곳을 바라보다,acrylic on linen,116.6x80.3cm,2018

【서울=뉴시스】 송지연, 그곳을 바라보다,acrylic on linen,116.6x80.3cm,2018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인사동 선화랑= 송지연(37) 개인전 'One's home' 전을 17일부터 연다. 선화랑 41년 역대 초대작가 중 가장 젊은 작가이자 대표 영 아티스트다.

 화면 위에 남겨진 수많은 붓 자국은 겹겹이 쌓여 미묘한 색들의 조합은 작가만의 독특한 화풍이다. 그리기와 지우기를 반복하는 수많은 붓질을 통해 나온 작품은 시간의 축적이자 작가 스스로 삶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작업이다.

 이번 전시에는 멀리 바라다보았던 시점의 풍경에서 좀 더 자신이 실질적으로 접촉하고 가까이 들여다보았던 공간, ‘아파트’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전시는 11월 3일까지.


【서울=뉴시스】 박철교 내설악

【서울=뉴시스】 박철교 내설악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전=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갤러리에서 24일까지 열린다.

 수채화 작가 145명이 참가한 이번 회원전에는 국내 최고령(104) 작가인 장리석 화백이 금강산 온정리 옥수수밭 초가집 옛 풍경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또 수채화만을 고집해 온 원로작가 박철교 화백은 우리의 남북땅을 오가려 하듯이 아름다운 산정속으로 뻗쳐 빨려 드러가는 '내설악'을,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수상 작가인 신범승 화백은 남북은 물론 우리 모두가 둥글게 화합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둥근 물고기떼 '원심圓心'을 전시했다.

 한편, 협회는 내년 10월 여는 '대한민국수채화대제전'은 북녘 작가도 포함되는 대규모 수채화전시로 펼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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