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해양사진대전 대상에 '어망손질'…해수부 17일 시상식

등록 2018.10.16 11: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가 17일 서울특별시청 시민청에서 '제13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해양대전에서는 장준원씨의 '어망손질'이 대상을 차지했다. 장준원씨의 작품은 경상북도 포항의 한 해안가에서 만선을 기대하며 어망을 정비하는 어부의 손길을 촬영한 작품으로, 자연과 사람, 바다가 조화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이상운씨의 '어부의 아침'과 윤다현 학생의 '제주도의 힐링'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도 은상 5점, 동상 8점 등 총 56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수부는 대상 수상자에게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대상을 포함해 전체 수상자 56명에게 상장과 총 상금 2700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작품은 17일 내달 30일까지 서울시 시민청을 시작으로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여수세계박람회장, 동대구역, 서대전역, 춘천역 등 전국 12개 시설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에서 제13회 수상작을 비롯하여 역대 수상작도 확인할 수 있다.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해양사진대전에는 바다의 아름다운 모습과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이 응모됐다"며 "전국 순회 전시를 통해 국민들께서 다양한 바다의 가치를 느끼고, 더 나아가 해양문화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