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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널뛰기 장세 속 하락 마감

등록 2018.10.18 06: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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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널뛰기 장세 속 하락 마감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국 증시는 17일(현지시간) 널뛰기 장세 끝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뉴욕증시는 이날 장중 상승세를 이뤘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9월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다시 후퇴했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91.74포인트(0.36%) 하락한 2만5706.68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2809.21로 거래를 마쳐 0.71포인트(0.03%) 떨어졌으며 나스닥 지수는 2.79포인트(0.04%) 빠진 7642.70로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연일 비판한 가운데 연준 정책자들의 매파 기조가 확인되면서 증시에서 팔자에 무게가 실렸다.

연준 회의록이 공개된 이후 10년 만기 국체 수익률은 2bp(1bp=0.01%포인트) 오른 3.18%을 나타냈다.

연준은 이날 공개한 지난달 25~26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회의 의사록에서 대다수의 연준 의원들은 점진적인 금리 이상이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지난달 회의에서 연준 정책위원 전원이 금리 인상을 지지했다.

연준은 올해 3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며 올 12월 또 한 차례 금리 인상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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