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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공공디자인 기획전 '우리의 공간은 어떤가요?'

등록 2018.10.18 08: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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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서울284에서 18일부터 28일까지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수상작 전시

차세대 여권디자인도 소개...디자인·색깔 선호도 조사

【서울=뉴시스】 2018 공공디자인 기획전-우리의 공간은 어떤가요?

【서울=뉴시스】 2018 공공디자인 기획전-우리의 공간은 어떤가요?


【서울=뉴시스】 박현주 기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은 ‘2018 공공디자인 기획전’을 18일 문화역서울284에서 개막한다.
 
  ‘우리의 공간은 어떤가요?’를 주제로  이번 전시에는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수상작을 선보인다. ▲ 서초구청의 서리풀 원두막(국무총리상), ▲ 곡성군청의 기차당뚝방마켓(장관상), ▲ 용인시청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 벽화(진흥원장상) 등을 전시한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4시,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진행된다.
 
  지난 5월 2일 발표된 ‘제1차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의 방향과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공공디자인 체험관’도 운영한다. 체험관에서는 ▲ 신호등 배치 위치의 조정을 통한 정지선 준수 유도 사례, ▲길 찾기를 도와주는 안내표지판, ▲ 휴식을 제공하는 공원 속 의자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기획전에서는 문체부와 외교부(장관 강경화)가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여권디자인(2020년 적용 예정)을 소개하고, 여권 표지의 디자인과 색깔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다. 스위스, 미국 등 60여 개국의 여권 실물과 여권에 접목되는 일부 보안기술도 만나볼 수 있다.

  기획전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인 ▲ 도로표지판 만들기, ▲ 여권 도장 찍기, ▲ 서울역 인근 공공디자인 문제점 찾아보기 등을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공공디자인은 품격, 안전, 복지, 경제를 실현하는 좋은 수단이다. 일상의 불편을 해결하고, 삶의 공간을 아름답게 만들고, 장애인·고령자·어린이, 유모차 이용자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골목 상권을 살리기도 한다. 이번 전시는 공공디자인이 우리 일상생활 공간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전시는 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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