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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독립 영화 감상' 광주영화페스티벌 개막···12월9일까지

등록 2018.10.19 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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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인들이 제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19일부터 12월9일까지 50일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독립영화관, 광주극장 등에서 '2018 광주영화페스티벌'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개막행사인 '광주영화 도약을 위한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날에는 개관 83주년 광주극장영화제와 20회 한국청소년영화제, ACC시네마테크 상영회가 펼쳐진다.

 또 20일에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영화를 상영하는 3회 간뎃골영화제가 중흥동 평화시장 야외주차장에서 열린다.

 부대행사로 '정재형 교수와 함께하는 실험영화입문' 강좌가 20일과 27일에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14일에는 9회 광주여성영화제가 개막하고 15일부터는 7회 스웨덴영화제가 선보인다.

 17일에는 광산구 본량마을영화제가 광산구 더하기센터에서 열리며 12월7일에는 7회 광주독립영화제가 광주독립영화관에서 개막한다.

 광주영화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다큐사진전도 다음달 6일 광주독립영화관에 펼쳐지며 12월9일 광주독립영화제 폐막식에 이어 마지막 행사인 '광주영화인의 밤'을 끝으로 광주영화페스티벌은 막을 내린다.

 광주영화영상인연대 관계자는 "광주국제영화제 좌초 이후 지역영화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인들이 뭉쳐 새로운 방식의 영화축제를 구상하게 됐다"며 "영화 제작을 꿈꾸고 있는 지망생을 비롯해 시민 등이 다양한 주제로 만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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