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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주말 앞두고 혼조 마감…다우 0.26%↑

등록 2018.10.20 0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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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주말 앞두고 혼조 마감…다우 0.26%↑


【뉴욕=AP/뉴시스】김혜경 기자 = 19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주말을 앞두고 별다른 방향성 없이 혼조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미국 주요 기업들의 올 3분기 실적 호조로 전날보다 64.89포인트(0.26%) 오른 2만5444.34에 마감했다.

 또 전날 다우지수가 300포인트 넘게 하락한데 대한 자율 반등을 전망한 매수세가 일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이에 더해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반등한 것도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11포인트(0.48%) 하락한 7449.03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0포인트(0.04%) 내린 2767.78에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알파벳(구글), 아마존 닷컴을 포함한 주요 기술업체가 다음 주 결산 발표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이 보유량 조율을 위한 매물을 내놓으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에 더해 사우디아라비아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의혹과 관련해 미국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관계가 악화한 것과, 이날 미국부동산협회(NAR)가 발표한 미국의 9월 기존주택 판매량이 감소한 것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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