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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넥센 장정석 감독 "임병욱·안우진 덕에 경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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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0-20 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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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이영환 기자 =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19일 오후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2018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10.19.  20hwan@newsis.com
【대전=뉴시스】김희준 기자 = 넥센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이 홈런 두 방을 때려낸 임병욱과 쾌투를 선보인 안우진을 수훈갑으로 꼽았다.

 넥센은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둔 넥센은 2연승을 달리면서 4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경기 후 장 감독은 "적지에서 2연승을 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 홈에 가서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경기 하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투타에서 소위 '미친 선수'들이 한 명씩 나왔다.

 타선에서는 임병욱이 4회초와 5회 연타석 3점포를 때려내는 등 4타수 2안타로 6타점을 쓸어담았다. 준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종전 5타점)이다.

 팀이 3-4로 역전당한 4회말 2사 1루 상황에 등판한 안우진은 3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한화 쪽으로 넘어가려던 흐름을 차단했다.

 장 감독은 "4회에 한현희 교체 타이밍을 늦게 가져가면서 경기가 어려워졌다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을 안우진, 임병욱이 해결해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포스트시즌에서 미치는 선수가 한 두 명 나오면 경기를 승리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안우진, 임병욱 덕에 경기를 잡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은 장정석 넥센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적지에서 2연승을 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 홈에 가서 좋은 경기력으로 좋은 경기 하도록 준비하겠다."

 -안우진 투구가 인상적이었는데.

 "4회에 미스를 했다. 한현희 교체 타이밍을 늦게 가져가면서 경기가 어려워졌다고 생각했다. 그 부분을 안우진, 임병욱이 해결해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안우진이 7회 2사 1, 2루 위기 때 마운드에 올라갔는데.

 "특별한 것은 없다. 공이 좋은데 위기가 와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힘보다 강한 힘을 쓰려는 것 같아 김재현을 믿고 던지라고 했다. 야수들에게는 한 번만 더 집중해달라고 했다."

 -미친 선수가 나와야 이긴다고 하는데 임병욱이 그런 역할을 한건가.

 "그렇다. 포스트시즌에서 미치는 선수가 한 두명 나오면 경기를 승리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안우진, 임병욱 덕에 경기를 잡았다."

 -이정후 몸 상태는.

 "전에 탈골됐을 때보다 느낌은 괜찮다고 한다. 병원에 바로 갔다. 결과를 봐야할 것 같다."

 -2루수 자리에서 송성문이 안타 2개를 쳐줬는데 앞으로 2루수 기용은.

 "송성문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3차전에서 중용할 수도 있다. 후반에는 김혜성을 투입할 수 있다. 김혜성이 고척에서 나쁘지 않다."

 -한현희가 좋지 않았는데.

 "단기전 큰 경기라 본인이 너무 잘하려고 했다. 마지막에도 부상이 아니고 팔 쪽에 힘이 빠진 것이었다. 본인이 가진 힘 이상으로 전력투구를 했다. 본인이 생각한 공격적인 투구를 하지 못하고 피해가는 느낌을 받았다. 본인이 더 잘 알 것이다. 다음 경기에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브리검이 3차전에 등판해 유리한데 안우진이 등판할 수도 있나.

 "안우진은 개인적으로 무리라고 생각하는데 한현희, 해커 빼고는 전원 대기가 가능할 것 같기는 하다. 안우진도 상황을 봐서 1이닝 정도는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를 시켜보겠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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