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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경기문화재연 '불천위 문중 제례' 시연

등록 2018.10.22 1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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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 불천위 문중 제례 시연.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 불천위 문중 제례 시연.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경기문화재연구원 '불천위 문중 제례' 시연·강연회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경기천년을 맞아 경기도 불천위 문중 제례 시연과 강연회를 24일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개최연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에는 300여 명의 국불천위가 있다. 경기문화제연구원의 경기학연구센터는 경기도 전통문화 현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5년까지 경기도 불천위 중 144위를 조사해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남시 세거문중 협의회가 ‘경기도 불천위 문중 제례’를 시연한다. 한동억 경기도불천위문중협의회 부회장이 ‘제례의 기원과 사당 제례’를 , 김미영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위원이 ‘한국제사문화의 규범과 실제’를 강의한다.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의 가정제례’ 동영상도 상영한다. 마지막으로 ‘문중 및 가정 제사’를 주제로 불천위 문중 대표들이 자유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불천지위(不遷之位)의 줄인 말인 불천위는 조선시대 국공이나 학문이 높아 위·아래로 존경을 받는 인물을 기리기 위해 영구히 기제(忌祭)를 지내도록 현양한 신위를 말한다. 국불천위(國不遷位), 향불천위(鄕不遷位), 사불천위(私不遷位) 세 종류가 있다. 이 가운데 국불천위(國不遷位)는 국가에 지대한 공을 세우거나 당시 백성들로부터 크게 존경을 받아 시호를 받은 2품 이상의 관리에게 부여했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불천위문중협의회 소속 회원 약 2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가, 전통제사에 대하여 함께 공부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 전문예술인 교육사업 진행

 수원문화재단이 예술인들의 예술창작활동 지원과 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예술인 교육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늘날 예술인들에게 꼭 필요한 스킬'의 약자인 ‘오예스’ 라는 사업명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12월22일까지 예술교육강사 과정 4회, 예술인 역량강화 과정 9회의 2개 과정으로 각각 고색뉴지엄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작년 대비 올해 추진되는 교육은 이전 수강생들의 수요, 교육트렌드를 반영해 현장 노하우, 수강생과 전문가들의 유기적인 소통과 지역 예술인, 예비문화예술인력간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예술교육강사 과정은 총 4회로 2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고색뉴지엄에서 진행된다. 세부강의 프로그램은 ▲김옥희(서울무용교육원 대표)의 ‘오리엔테이션&아이스브레이킹’ ▲민경은(여러가지연구소 대표)의 ‘지역·학교·문화예술교육이 만나다’ ▲이소연(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팀장)의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담은 기획 노하우’로 구성했다. 미술관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예술인 역량강화 과정은 총 9회로 .25일부터 12월22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세부강의 프로그램은 ▲동네형들(문화예술커뮤니티)의 ‘오리엔테이션(사람책도서관, 아이스브레이킹)’ ▲한덕택(남산골 한옥마을 예술감독)의 ‘지역문화유산 활용의 방향성’ ▲김중현(경기도립국악단 실장)의 ‘문화예술 트렌드 분석 및 전망’ ▲김자은(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극장운영부 과장)의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공연기획 A부터 Z까지’ ▲권신(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팀장)의 ‘문화예술 남북협력사업 사례’ ▲한승원(HJ컬쳐 대표)의 ‘창작뮤지컬 제작사례 연구’, ▲박도빈(동네형들 대표)의 ‘일상 속 예술, 예술적인 일상’ ▲조한성(스토리P, 공연배달서비스간다PD)의 ‘기획과 스토리텔링’, 우수연극 '장수상회' 관람 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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