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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잭슨빌 경기장에서 범죄조직 총격전, 6명 부상

등록 2018.10.22 07: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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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럴 스프링스( 미 플로리다주) = AP/뉴시스】 플로리다주 코럴 스프링스에서 열리는 총기규제 회의에 참석차 10월 17일 도착한 낸시 펠로시 미하원 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 플로리다주 마조리 스톤맨 고교 총격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마누엘 올리버와 인사하고 있다. 

【 코럴 스프링스( 미 플로리다주) = AP/뉴시스】 플로리다주 코럴 스프링스에서 열리는 총기규제 회의에 참석차  10월 17일 도착한 낸시 펠로시 미하원 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  플로리다주 마조리 스톤맨 고교 총격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마누엘 올리버와 인사하고 있다.  

【 잭슨빌( 미 플로리다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미식 축구 경기장 부근에서 21일 오후 경기가 시작될 무렵에 인근에서 갱단 관련인 듯한 총격전이 일어나 6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들 가운데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잭슨빌 시내 경기장에서는 미국프로풋볼리그( NFL )의 경기에서 텍스사 휴스턴 팀이 잭슨빌 재규어를 꺾고 승리한 경기가 시작되려는 참이었다고 경찰은 말했다.
 
 잭슨빌 보안관 사무실의 론 렌드베이  수사반장은 21일 낮 12시 35분께 경기장 밖 안내판 부근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들렸고 남자 5명과 여자 2명이 총탄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20~70대의 부상자들은 급히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경기 시작은 오후 1시여서,  이 총격전이 경기와 관련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렌드베이 경찰관은 말했다.  경기는 제 시간에 시작되어 무사히 끝이 났다.  텍스스 팀이 재규어 팀을 20대 7로 꺾고 연속 4경기를 이겨 우승권을 향해 전진했다.
 
 지역 방송은 총격사건을 보도했지만 경기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주최측을 말을 함께 보도했다. 

 아직 총격사건의 원인에 대해서는 당장 경찰도 알아낸 것이 없다.  경찰이 트위터에서 밝힌 3명의 중상자도 중환자실에 들어간 이후의 소식에 대해서는 발표된 것이 없다.  부상자들이 총격사건의 대상이었는지, 관련이 있는지도 아직 알수 없다고 경찰은 말했다.
 
 이 날 경기장 부근에서는 경찰 수사와 함께 경기가 끝난 뒤 인근 주차장에서 황급히 떠나는 차량들로 혼잡을 빚을까봐 경찰들이 안전을 위해 배치되었다.
 
 잭슨빌의 사건이 난 지역출신의 레기 개프니 시의원은 이 구역에 범죄조직으로 인한 문제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현지의 경찰관 배치를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 2주일에 한 번,  두어 달에 한번씩 총격사건이 나는 것은 너무 많다.  경찰 순찰의 강화 만으로는 안되고 범죄에 대항할 증원이 필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도 성명을 발표,  잭슨빌 보안관과 수사진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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